1장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(1:22)로 소개하고 있습니다.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요, 교회는 예수님의 지시를 따르는 ‘몸된 교회’라는 겁니다.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 한 사람, 한 사람은 이 몸의 지체들이라 해야 합니다.
교회라는 몸 안에서 각기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지체라는 뜻인데, 이 지체가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려면 먼저, 내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.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의 지시를 따라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지체라는 인식이 없이 홀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뽐내듯 일하면,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회를 허무는 일에 쓰여질 수 있다는 겁니다. 이제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그 지체 된 성도들이 가져야 할 믿음에 대해 생각해봅니다.